상제님은 왜 이 세상에 오셨는가?

상제님은 왜 이 세상에 오셨는가?

천지신명의 간곡한 하소연에 의해

 

 

[주제성구]
* 선천은 상극(相克)의 운(運)이라
상극의 이치가 인간과 만물을 맡아 하늘과 땅에 전란(戰亂)이 그칠 새 없었나니
그리하여 천하를 원한으로 가득 채우므로
이제 이 상극의 운을 끝맺으려 하매 큰 화액(禍厄)이 함께 일어나서

인간 세상이 멸망당하게 되었느니라.
상극의 원한이 폭발하면 우주가 무너져 내리느니라.
이에 천지신명이 이를 근심하고 불쌍히 여겨 구원해 주고자 하였으되 아무 방책이 없으므로
구천(九天)에 있는 나에게 호소하여 오매 내가 이를 차마 물리치지 못하고

이 세상에 내려오게 되었느니라. (道典2: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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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제님은 백보좌의 아버지 하나님 

증산상제님은 본래 천상 옥경(玉京)의 배보좌에서 천조(天朝)의 대신(大臣)들을 거느리고 하늘의 정사(政事)를 섭리하시는, 온 우주를 다스리시는 통치자 하느님이시다. 이제 상극의 원한이 폭발하는 가을 대개벽기를 맞아 천지신명의 간곡한 하소연을 받아들이시어 진멸지경(盡滅之境)에 처한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해 친히 인간으로 강세하신 것이다.

 

 

 

*상제님께서 원시반본(原始返本)의 도(道)로써 인류 역사의 뿌리를 바로잡고 병든 천지를 개벽(開闢)하여 인간과 신명을 구원하시기 위해 이 땅에 인간으로 강세하시니라. (道典1:1:8)

 

*이제 온 천하가 대개벽기를 맞이하였느니라.
내가 혼란키 짝이 없는 말대(末代)의 천지를 뜯어고쳐 새 세상을 열고
비겁(否劫)에 빠진 인간과 신명을 널리 건져 각기 안정을 누리게 하리니
이것이 곧 천지개벽(天地開闢)이라. (道典2:4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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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측추>

 

* 상제님께서 인간으로 오신 이유

우주의 가을철은 인간이 우주의 꿈과 이상을 직접 땅위에 실현하는 성사재인(成事在人)의 시대다. 그래서 상제님께서도 인간으로 오신 것이다. 인간으로 오시어 인간의 자리에서 병든 천지를 뜯어 고치시고, 인존(人尊)으로서 친히 인간 역사속에 새 생명의 질서인 상생의 도를 열어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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