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산도 기본교리/(1-1) 상제관

증산상제님의 성적(聖蹟)

청룡운장 2007. 7. 19. 17:52

증산상제님의 성적(聖蹟)

100년 전 상제님의 발자취를 찾아서

 

김구 선생의 [백범일지]에 등장하는 상제님

 

* 상제님께서 형렬과 호연을 데리고 군산에 가시어 공사 보실 때 (중략) 이 때 큰 윤선이 짐을 가득 싣고 떠나니 상제님께서 "이 뱃놈들! 배 한번 타게 게 섰거라!" 하고 단숨에 배까지 훌쩍 건너 뛰시니라. (중략) 이 때 상제님께서 다시 배 위로 올라가 왼쪽발을 힘껏 내딛으시니 윤선이 기우뚱기우뚱하다가 이내 기울어지거늘 모두 기겁하며 배가 솟은 쪽으로 몰려가는데 상제님께서 왼발을 드시면 배가 그만큼 바로 서고, 힘껏 누르시면 점점 더 기울어져서 뒤집힐 듯하더라. (道典 5:3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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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추>

[백범일지]에 진인(眞人)과 이인(異人)으로 표기되어 있는 분이 바로 '증산 상제님'이시다. 이소문의 발원이 된 사건은 계묘년(1903년) 늦여름 증산 상제님께서 군산 바닷가에 가시어 조화의 대 권능을 보여주신 일이다. 당시 이 소문이 저 멀리 황해도 해주의 김구 선생에게까지 들어갔던걸 보면 세간에 꽤 멀리 퍼졌던 모양이다. 그런데 소문의 주인공이 강증산 상제님인 줄은 세상 사람들도 김구 선생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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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에 남은 상제님의 발자국

 

* 하루는 상제님께서 호연과 함께 섭다리골을 지나시는데 평평하고 넓은 바위가 나오거늘. 상제님께서 그 위를 걸어가시니 발을 디디실 때마다 바위가 움푹움푹 들어가며 발자국이 생기더라. 이후 마을 사람들이 그 자취를 일러 '장수 발자국'이라 칭하니라. (道典 2:102)

 

 

발자국이 생기더라: "아, 독(돌)도 디디면 푹푹 들어가. 발짜구(발자국)가 있고, 돌에." (김호연 성도 (1897~1992) 증언, 구릿골에 거주하는 김현식 올도 발자국의 위치까지 확인해주며 같은 증언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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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바다 개벽 대공사

 

* 갑자기 '홱' 소리가 나며 바닷물이 순식간에 없어져 벌판이 되거늘. 물속에서 해물을 따던 해녀들은 영문을 몰라 두리번거리며 서로 얼굴만 쳐다보고.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이것이 바로 천지조화니라." 하시고 이로부터 열흘 동안 한수리, 수원리, 귀덕리 일대에서 아침저녁으로 하루에 두 번씩 바닷물을 없애시니라. (道典 5:27:5~6, 10~11)

 

"강증산 천사(天師)가 제주도 왕이네(와서) 축지법으로 바당(바다)이고 땅이고 어디고 헐거어시(할 것 없이) 막 왔다갔다 허고, 바당위도 거렁댕기고(걸어다니고) 바당물도 어서지게(없어지게) 만들었다. 뭐 이디(여기) 어음이서 서귀포까지 몇 분 만에 갔다왔다 했다." (김구형 (1933~)증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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