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산도 종지(宗旨) 1
후천개벽(後天開闢)
하늘과 땅, 인간이 새롭게 태어난다.
[주제성구]
* 이제 온 천하가 대개벽기를 맞이하였느니라.
내가 혼란키 짝이 없는 말대(末代)의 천지를 뜯어고쳐 새 세상을 열고
비겁(否劫)에 빠진 인간과 신명을 널리 건져 각기 안정을 누리게 하리니
이것이 곧 천지개벽(天地開闢)이라. (道典 2:42:1~4)
* 천지대운이 이제서야 큰 가을의 때를 맞이하였느니라. (道典 7: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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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개벽, 문명개벽, 인간개벽
* 선천에도 개벽이 있고 후천에도 개벽이 있나니 옛적 일(上古之事)을 더듬어 보면 다가올 일(來到之事)을 알고 다가올 일을 알면 나의 일을 아느니라. (道典 11:122:1~3)
* 이제 천백 개벽을 하리라. 이제 이 세상 이치가 아침 다르고 저녁 다르니라. (道典 7:90:2, 9)
* 개벽의 운수는 크게 개혁하고 크게 건설하는 것이니 성과 웅이 하나가 되어야 하느니라.
(道典 2:42:1~4)
* 너희는 낡은 삶을 버리고 새 삶을 도모하라. (道典 2:42:1~4)
자연개벽 |
천체가 정립되면서 시간질서가 바뀌므로, 천지의 근본질서가 생장에서 통일수렴으로 전환되는 자연 질서의 대개벽. |
문명개벽 |
우주일가문명이 열리는 가을운수를 맞아 인류문명이 대비약하고, 원한의 상극문명에서 '상생과 조화의 신문명'으로 전환된다. |
인간개벽 |
가을의 도통문화인 신인합일(神人合一)의 만사지문화가 활짝 열려 인간이 천지를 경영하는 인존(人尊)으로 재탄생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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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추>
* 후천개벽사상의 태동
개벽(開闢)은 원래 동양의 우주 창세론에서 말하는 천지의 탄생사건, 곧 천지개벽(天地開闢)에서 유래되었다. 최수운의 동학과 김일부의 정역을 거쳐 증산도에서 처음으로 자연질서와 문명질서를 아우르는 통합적 개벽사상으로 선포되었다.
* 후천개벽(後天開闢)이란
선천 양의 시대에서 후천 음의 시대로 바뀌는 환절기, 선천개벽을 통해 인간과 만물이 생겨나고, 후천개벽을 통해 봄여름에 생장한 인간과 만물이 성숙하여 열매를 맺는다. 후천개벽은 그 목적이 생명의 성숙과 통일에 있지만, 동시에 일체의 묵은 기운을 떨구어 내는 무섭고도 냉혹한 소멸의 과정을 동반한다.
* 인간이라는 주체적 입장에서 보면 인간개벽이 가장 중요하다. 개벽시대에 인간 스스로 묵은 기운을 척결하여 개벽되지 않으면 결국은 가을낙엽으로 화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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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찾아볼 성구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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