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산도 기본교리/(3) 인간관

[증산도 종지(宗旨) (1)] - 후천개벽(後天開闢)

청룡운장 2009. 7. 4. 23:32

증산도 종지(宗旨) 1

후천개벽(後天開闢)

하늘과 땅, 인간이 새롭게 태어난다.

 

 

[주제성구]

* 이제 온 천하가 대개벽기를 맞이하였느니라.

내가 혼란키 짝이 없는 말대(末代)의 천지를 뜯어고쳐 새 세상을 열고

비겁(否劫)에 빠진 인간과 신명을 널리 건져 각기 안정을 누리게 하리니

이것이 곧 천지개벽(天地開闢)이라. (道典 2:42:1~4)

 

* 천지대운이 이제서야 큰 가을의 때를 맞이하였느니라. (道典 7: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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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개벽, 문명개벽, 인간개벽 

 

 

 

* 선천에도 개벽이 있고 후천에도 개벽이 있나니 옛적 일(上古之事)을 더듬어 보면 다가올 일(來到之事)을 알고 다가올 일을 알면 나의 일을 아느니라. (道典 11:122:1~3)

 

* 이제 천백 개벽을 하리라. 이제 이 세상 이치가 아침 다르고 저녁 다르니라. (道典 7:90:2, 9)

 

* 개벽의 운수는 크게 개혁하고 크게 건설하는 것이니 성과 웅이 하나가 되어야 하느니라.

(道典 2:42:1~4)

* 너희는 낡은 삶을 버리고 새 삶을 도모하라. (道典 2:42:1~4)

 

 

 

 자연개벽

천체가 정립되면서 시간질서가 바뀌므로, 천지의 근본질서가 생장에서 통일수렴으로 전환되는 자연 질서의 대개벽. 

 문명개벽

 우주일가문명이 열리는 가을운수를 맞아 인류문명이 대비약하고, 원한의 상극문명에서 '상생과 조화의 신문명'으로 전환된다.

 인간개벽

 가을의 도통문화인 신인합일(神人合一)의 만사지문화가 활짝 열려 인간이 천지를 경영하는 인존(人尊)으로 재탄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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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측추>

 

* 후천개벽사상의 태동

개벽(開闢)은 원래 동양의 우주 창세론에서 말하는 천지의 탄생사건, 곧 천지개벽(天地開闢)에서 유래되었다. 최수운의 동학과 김일부의 정역을 거쳐 증산도에서 처음으로 자연질서와 문명질서를 아우르는 통합적 개벽사상으로 선포되었다.

 

 

* 후천개벽(後天開闢)이란

선천 양의 시대에서 후천 음의 시대로 바뀌는 환절기, 선천개벽을 통해 인간과 만물이 생겨나고, 후천개벽을 통해 봄여름에 생장한 인간과 만물이 성숙하여 열매를 맺는다. 후천개벽은 그 목적이 생명의 성숙과 통일에 있지만, 동시에 일체의 묵은 기운을 떨구어 내는 무섭고도 냉혹한 소멸의 과정을 동반한다.

 

 

* 인간이라는 주체적 입장에서 보면 인간개벽이 가장 중요하다. 개벽시대에 인간 스스로 묵은 기운을 척결하여 개벽되지 않으면 결국은 가을낙엽으로 화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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