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산도 기본교리/(4-2) 수행관

태을주란 어떤 주문인가?

청룡운장 2009. 10. 30. 18:13

태을주란 어떤 주문인가?

태을주의 역사와 주문의 뜻

 

 

[주제성구]

 

* 태을주는 천지기도문이요 개벽기에 천하창생을 살리는 주문이니라. 너희들은 읽고 또 읽어 태을주가 입에서 흘러넘치도록 하라. (道典 11:387:1, 7:74:9)

 

*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글 받아라. 천하의 복록과 수명이 이 주문에 들어 있느니라." 하시고 친히 태을주를 일곱 번 읽어주시며 따라 읽게 하시니라. (道典 5:263: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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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훔치

                태을천 상원군    훔리치야도래    훔리함리사파하

    훔치

 

 

 

 

태을주의 역사

 

태을주의 '훔리치야도래 훔리함리 사파하'는 예로부터 구축병마주(驅逐病魔呪), 즉 병마를 몰아내는 주문이라 하여 도가, 불가에서 내려온 주문이다. 여기에 19세기말 전라도 함평에 살았던 김경수라는 도인이 50년 동안 일심으로 공부해서 '태을천 상원군'을 받아내리고, 마지막으로 증산 상제님께서 '훔치 훔치'를 덧붙여 줌으로써 태을주가 비로소 완성되었다. 태을주는 이렇게 세번의 과정을 거쳐 완성된 주문이다.

 

 

'훔치'는 천지부모를 부르는 소리

'훔치'는 천지부모를 부르는 소리니라. 송아지가 어미를 부르듯이 창생이 한울님을 부르는 소리요, 낙반사유(落盤四乳)는 '이 네 젖꼭지를 잘 빨아야 산다.'는 말이니 '천주님을 떠나면 살 수 없다.'는 말이니라. (道典 7:74:1~4)

 

 

 

'훔치'는 우주의 근원을 찾는 소리이며, 신도의 조화세계와 내 몸을 직접 연계해주는 신성의 소리이다.

① 훔(hum) : 소 울음 훔, 우주의 근원소리(종자 음절 seed syllable), embracing sound(창조의 근원소리), 가을의 생명의 소리, 조화의 소리

② 치(chi) : 소 울음 치, 산스크리티어에서는 '신과 하나됨'의 뜻, '대정불변야(大定不變也), 곧 '크게 정해서 영원히 변치 않는다.'는 의미가 있다.

③ 훔리치야 : 도의 근원, 우주의 무궁한 대 생명의 물결

④ 사파하 : '나의 모든 서원이 크게 이루어지는 것을 믿는다.'는 뜻으로 '이 주문을 읽는 모든 사람이 태을주를 통해 소원을 성취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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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측추>

 

 

* 태을주(太乙呪)는 인류의 생명수이다. 생물에게 산소와 같은 것이다. 태을주는 후천선경을 건설하는 젖줄이요, 생명줄이다. (종도사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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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명상]

 

태을주는 문자 그대로 생명의 젖이다.

태을주를 읽지않고는 선천 우주를 문 닫고 새 우주로 들어갈 때 쫓아갈 수가 없다.

태을주를 읽는 것은 새로운 진리를 볼 수 있는 '진리의 안경'을 선물 받는 것과 똑같다. 

태을주는 진리를 보는 눈을 열어주기 때문이다.

또한 우주만물 속에는 신명이 깃들어 있는데,

태을주는 신을 볼 수 있게 해주는 조화주문이다.

신도(神道)를 통하고 나의 영을 맑히는 주문이다.

 

(종정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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