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왜 윤회하는가?

인간은 왜 윤회하는가?

영적 성숙을 위한 긴 여행

 

 

[주제성구]

 

     생유어사           사유어생

* 生由於死하고 死由於生하니라
삶은 죽음으로부터 말미암고
죽음은 삶으로부터 말미암느니라. (道典 4:1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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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회는 깨달음에 이르기 위한 필수과정

 

선천 생장의 시간대에 인간은 지상에서 여러 생애를 통해 남성에서 남성 또는 남성에서 여성으로, 가난한 신분에서 높은 신분으로 이 민족에서 저 민족으로 거듭 태어나면서 자기성숙을 위해 노력한다.

 

 

* 하루는 금곡이 아뢰기를 “제가 평생 이 절에 주지로 있게 해 주옵소서.” 하고 청하니 증산께서 이를 허락하시니라. 금곡이 다시 아뢰기를 “저의 일을 말씀해 주사이다.” 하니 말씀하시기를 “그대는 전생이 월광대사(月光大師)인 바 그 후신(後身)으로 대원사에 오게 되었느니라. 그대가 할 일은 이 절을 중수하는 것이니라.” 하시니라. (道典 2:10:1~3)

* 하루는 신경수(申京守)가 돼지 한 마리를 기르다가 도둑 맞고 와서 아뢰기를 “내성이 본시 가난하여 돼지 구할 돈이 없을 터인데, 제 집에서 기르는 돼지를 훔쳐 온 것이 틀림없습니다.” 하니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이놈아! 내가 시켰다. 그 돼지를 찾지 말라. 네가 전생에 남의 눈을 속여서 손해를 끼쳤으므로 이제 금세(今世)에 그 보복을 받은 것이니 분해하지도 말고 아까워하지도 말라.” 하시니라. (道典 9:126)

 

 

* 하루는 상제님께서 복남에게 말씀하시기를 “천상에서 사람을 내보낼 때는 유리로 얼굴을 씌우느니라. 그래야 자기가 무슨 혼으로 있다가 태어난 줄을 모른다. 그것을 알고 나오면 뭔 일을 저지르느니라.” 하시니라. (道典 9:2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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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측추>

 

* 윤회란

인간의 죽음은 혼과 넋이 분리되는 하나의 시간일 뿐 영원한 죽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인간의 탄생과 죽음은 서로 머리와 꼬리가 되어 맞물리면서 천상과 지상으로 순환하는데 이를 '윤회(輪廻)'라고 하며, 인간으로 태어나는 것을 '환생(還生)'이라고 한다. 

 

 

* 석가모니는 "자신의 과거를 알고 싶으면 자신의 현재 삶을 보라. 자신의 미래를 알고 싶으면 자신의 현재를 보라."고 하였다. 이는 전생과 이생과 내생으로 이어지는 긴밀한 관계를 단적으로 말해주는 것이다.

 

 

* 업(業 , karma)

전생에 지은 악행이나 선행으로 말미암아 현생에 받은 응보를 이르는 말로 보복성과 연속성이 있다.

- 보복성 : 전생의 업보를 현생에서 받는다.

- 연속성 : 현재 행위가 다음 생애를 결정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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