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산도 기본교리/(4-1) 신관

선천 윤회의 실상

청룡운장 2009. 10. 10. 10:47

선천 윤회의 실상

후천개벽과 더불어 윤회가 끝난다.

 

 

[주제성구]

 

* 상제님께서 하루는 세간에 전해 오는 ‘백조일손(百祖一孫)’이라는 말에 대하여 말씀하시기를 “가을바람이 불면 낙엽이 지면서 열매를 맺는 법이니라. 그러므로 이 때는 생사판단(生死判斷)을 하는 때니라.” 하시니라. (道典 2:4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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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우주의 봄에 태어나 윤회(輪廻)를 거듭하며 여름철까지 살아왔다. 그러나 후천이 되면 더 이상 윤회가 허용되지 않는다. 왜냐하면 우주의 하추교역기에 성장과정을 종결짓소 모든 영혼의 생과 사를 심판하여 열매를 맺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번 가을 개벽기에 열매인간이 되어 살아남지 못한다면 숱한 세월 동안 윤회한 것이 끝내 헛수고가 되고, 나의 전 조상도 동시에 소멸되고 만다.

 

 

 

* 이 때는 천지성공 시대(天地成功時代)니라.

천지신명이 나의 명을 받들어 가을 운의 대의(大義)로써 불의를 숙청하고 의로운 사람을 은밀히 도와주나니 악한 자는 가을에 지는 낙엽같이 떨어져 멸망할 것이요, 참된 자는 온갖 과실이 가을에 결실함과 같으리라. (道典 2:43:4~6)

 

 

영혼은 불멸하는가?

 

지구는 거대한 영계 속에 떠 있는 가장 중심적인 특수영계 [坤]이다. 천상에 살던 영혼은 자신의 업에 따라 다시 육신의 옷을 입고 환생을 거듭한다. 그러나 윤회는 영원히 계속되는 것이 아니다. 도를 닦지 않으면 영혼도 죽는다. 영혼의 죽음이야 말로 진정한 죽음이다. 하지만 도(道)를 잘 닦으면 영원히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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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측추>

 

* 두 가지 죽음

- 1차적인 죽음 : 육체의 죽음

- 2차적인 죽음 : 영혼의 죽음 - 진짜 죽음 (영혼의 존재마저 소멸되어 우주의 무(無)로 돌아가는 것)